‘류희림 청문회 의결’ 두고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국회 과방위원장 등 고발

변진석 2024. 9. 23.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기로 한 것을 두고 여당 시의원이 야당 국회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국회법과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청문회를 열어서는 안 된다"면서 "야당 의원들이 현재 수사 중인 '민원 사주 의혹 사건'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증인으로 (민원인 개인 정보 유출 의혹의) 수사 책임자인 서울경찰청 김봉식 청장, 안동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을 채택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기로 한 것을 두고 여당 시의원이 야당 국회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 13일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청문회 개최를 단독 의결한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현 의원 등 야당 의원 전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 시의원은 “국회법과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청문회를 열어서는 안 된다”면서 “야당 의원들이 현재 수사 중인 ‘민원 사주 의혹 사건’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증인으로 (민원인 개인 정보 유출 의혹의) 수사 책임자인 서울경찰청 김봉식 청장, 안동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을 채택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민원 사주’라는 주장은 민원인 신상 불법 유출 사건을 덮기 위한 궤변에 불과하다”면서 “경찰의 방심위 압수수색을 비난하며 수사 책임자들을 불러 따지겠다는 것은 사실상 민주당이 수사를 직접 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의회 농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