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에서 10골, 105경기에서 100골...득점 관련 기록 모두 갈아치우고 있는 '괴물 스트라이커', 호날두 역대급 기록과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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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24, 맨시티)의 득점은 멈추지 않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엘링 홀란이 아스날전 골을 추가하면서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ESPN은 "호날두는 2011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105경기 만에 100골을 넣었으며, 홀란도 아스날전을 통해 맨시티에서 100번째 득점을 달성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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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엘링 홀란(24, 맨시티)의 득점은 멈추지 않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엘링 홀란이 아스날전 골을 추가하면서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13점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맨시티의 '해결사' 홀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사비뉴가 중앙으로 드리블하며 홀란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최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홀란은 왼발 슈팅으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며 맨시티의 리드를 가져갔다.
아스날은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동점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아스날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 트로사르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겪었다.
후반전 맨시티는 추가 득점을 위해 공세를 펼쳤고, 후반 추가시간 존 스톤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2-2로 마무리했다.
이 경기 터진 선제골은 홀란이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치른 105번째 경기에서 터뜨린 100번째 골이었다. 또한 2024-2025시즌 그가 리그에서 기록한 10호 골이기도 하다. 이로써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단 기간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맨시티 입단 전부터 홀란은 '득점 기계'로 유명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데뷔전부터 해트트릭을 올리면서 공식전 89경기에서 86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약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2022-2023시즌 리그 데뷔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폭격'을 시작했다. 2022-2023시즌엔 36골로, 2023-2024시즌엔 27골로 두 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이다.
ESPN은 "호날두는 2011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105경기 만에 100골을 넣었으며, 홀란도 아스날전을 통해 맨시티에서 100번째 득점을 달성했다"라고 알렸다.
한편 맨시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홀란은 리그에서 경기당 1골을 넣고 있으며 앨런 시어러, 해리 케인, 웨인 루니, 앤드류 콜,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리그의 역대 최고 득점자들의 기록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라고 대서특필했다.
구단은 "그를 상대로 안전한 팀은 없었다.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붙은 모든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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