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한동훈 독대 요청에 "상황 보자"…재보선 경쟁도 본격화

정영빈 2024. 9.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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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윤주진 정치컨설턴트·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을 하루 앞둔 가운데,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당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에 대해 윤주진 정치컨설턴트,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이 내일 예정됐는데요.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한 대표가 독대를 요청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독대 요청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을 두고 여권 내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권성동 의원과 장예찬 전 최고위원 등 친윤계에서는 '언론플레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는데요? 도대체 누가 이 사실을 알렸다고 보십니까?

<질문 3>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청에 대통령실은 상황을 보겠다고만 했는데요. 대통령실의 반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가 성사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민주당은 이번 만찬에서 의정갈등 해결을 위한 성과를 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번 만찬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등 의정갈등 해법이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5> 다음 달 16일 4곳의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있는데요. 전남 영광·곡성 군수 자리를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조국 대표가 영광에서 월세살이까지 하며 표몰이에 나서자, 이재명 대표는 오늘부터 1박 2일 호남 투어를 하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는데요. 두 야당의 지도부가 모두 나서면서까지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거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도 거세지는 모습인데,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등이 선거 지원 등을 위해 특검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불참한 조국혁신당을 향해서 "상하기 시작한 물"이라고 비판하자 조국혁신당은 "호남에서의 경쟁이 호남을 신선하게 한다"고 맞받았어요?

<질문 7> 국민의힘도 오늘 재보궐선거에 나선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전남 곡성군수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보선 공천과 선거운동을 각 시도당에 위임하며 중앙당 차원에서는 거리를 두는 모습이네요?

<질문 8>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가운데, 민주당의 검찰 압박이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회 법사위에서 '검찰의 법 왜곡죄'를 상정했고,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수원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조사 청문회를 다음달 2일 열기로 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판·검사 겁박은 이재명 대표만을 위한 정치보복일 뿐"이라고 비판했어요?

<질문 9> 윤상현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언론 보도에 핵심 인물로 등장한 명태균 씨에 대해 "자기 발언을 과시용으로 부풀리는 사람"이라며 "허장성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2022년 재보궐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는데요. 명씨가 당시 윤 대통령 부부에게 연락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관철시켰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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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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