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광중 김태형,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 '대통령상'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9.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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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신광중 김태형(3년) 학생이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지난 1979년부터 학생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올해 대회에는 1만 1589명이 참가했고 지역 예선을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김태형 학생은 기름기가 많은 국물음식에서 기름을 걷어낼 수 있는 국자인 '뱃살잡아 백살까지! 기름잡는 국자'를 출품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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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아이디어 '뱃살잡아 백살까지! 기름잡는 국자'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태형 군.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신광중 김태형(3년) 학생이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지난 1979년부터 학생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올해 대회에는 1만 1589명이 참가했고 지역 예선을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김태형 학생은 기름기가 많은 국물음식에서 기름을 걷어낼 수 있는 국자인 '뱃살잡아 백살까지! 기름잡는 국자'를 출품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발명품은 잔을 가득 채우면 술잔이 비는 사이펀 원리를 적용한 전통 술잔 '계영배'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국물과 기름을 뜨면 아래에 가라앉은 물은 계속 빠지고 국자에 기름층만 남게 되는 구조이다.

김태형 학생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자신감을 얻게 됐는데,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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