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완경 후 갱년기…갑자기 20㎏ 쪄 죽다 살았다"

신초롱 기자 2024. 9. 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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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영자가 완경 후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이영자 4촌 생활이 너무 궁금한 김성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영자는 시골집으로 배우 김성령을 초대했다.

김성령은 "운동은 하나"라고 물었고 이영자는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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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우먼 이영자가 완경 후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이영자 4촌 생활이 너무 궁금한 김성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영자는 시골집으로 배우 김성령을 초대했다. 동갑내기이지만 사석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말을 놓고 친구가 되기로 했다.

김성령은 "운동은 하나"라고 물었고 이영자는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사람들이 몰라서 그러는데 태어나서 운동 안 한 적이 없다. 티가 안 나서 그렇지. 러닝은 무릎 때문에 못 하고 자전거 타기, 헬스한다"며 "내가 멘탈 관리가 좀 약하다. 그래서 저녁에 먹는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푼다. 내내 굶다가 퇴근하고 집에서 먹는다. 그리고 쓰러져 잔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갈무리)

이어 "작년에 최고였다. 20㎏이 갑자기, 완경이 됐다. 갱년기 맞으면서 갑자기 20㎏이 쪘다. 죽다 살았다. 말은 안 했는데 죽다 살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갑자기 찐 거에서 12㎏ 정도 빼고 나머지 8㎏이 남았다. 그냥 천천히, 날 많으니 천천히 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김성령은 "호르몬제는 안 먹냐"고 물었고 이영자는 "아직 안 먹는다"고 답했다.

김성령도 "나도 몸이 축축 처지는 거다. 집 안에서 부엌 가다가 중간에 주저앉았다. 다리에 힘이 없는 게 아니고 그냥 바닥에 누웠다. 그만큼 사람이 다운되더라"라고 공감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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