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정부 예산 민생위기 외면…국민 각자도생의 길로 내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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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민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하는 일을 '나 몰라라' 하고 정부가 하고 싶은 일만 하겠다는 예산 편성은 민생 위기에 직면한 국민을 외면하고 각자도생의 길로 내모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광주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정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다. 그런데 내년도 정부 예산에는 국민의 삶과 민생의 성장이 보이질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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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이슈 '군공항' 중앙서 적극 나서 정부 지원 이끌 것"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민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하는 일을 '나 몰라라' 하고 정부가 하고 싶은 일만 하겠다는 예산 편성은 민생 위기에 직면한 국민을 외면하고 각자도생의 길로 내모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광주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정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다. 그런데 내년도 정부 예산에는 국민의 삶과 민생의 성장이 보이질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예산이 내수 투자 성장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을 살리고 경제를 키우고 국민을 지키는 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가 만드는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면서 "광주의 활력과 시민의 삶을 위해 추진하는 민생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확충할 예산은 확충하고 지켜야 할 예산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 현안인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개헌 △민군 통합 공항 이전 문제도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광주의 여러 정책 현안과 예산의 쟁점들을 잘 논의해서 광주가 경제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며 "가장 중요한 이슈인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해 민주당 중앙당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자체 간의 대승적인 합의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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