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양 레저산업 육성 거점' 창원 명동 마리나 하반기 임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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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지역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를 이끌 '명동 마리나'의 계류 시설을 올해 하반기부터 임시 운영한다.
창원시는 1단계 사업인 해양 계류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연내 개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증가하는 보트·요트 등 수상 여가문화 수요에 대응하고자 해양 계류시설을 우선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정규용 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명동 마리나를 앞세워 해양레저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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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까지 클럽하우스 등 조성
경남 창원시가 지역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를 이끌 ‘명동 마리나’의 계류 시설을 올해 하반기부터 임시 운영한다. 클럽하우스 등 건축물은 3년 뒤 문을 열 전망이다.
창원시는 1단계 사업인 해양 계류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연내 개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경남 최대 규모인 명동항은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지정된 전국 6곳 중 하나이다.
명동항은 조수간만 차가 심한 서해나 해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파고가 높은 동해와 달리 호수처럼 잔잔한 게 특징이다.
게다가 절경을 자랑하는 길이 313㎞의 해안선과 주변 관광지를 끼고 있어 해양 레저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이곳에는 해상 6만9013㎡를 포함해 총 11만2139㎡ 부지에 20ft(피트) 소형선박에서 100ft 대형선박까지 약 300선석(육상 150선석, 해상 150선석)을 계류하는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실내보관소 등 상부 건축물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증가하는 보트·요트 등 수상 여가문화 수요에 대응하고자 해양 계류시설을 우선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해양수산부와 준공 전 사용을 협의하고 있다. 이 절차가 끝나면 시 누리집을 통해 선석 모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가 직영으로 시설을 운영하며, 선박을 계류할 때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정규용 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명동 마리나를 앞세워 해양레저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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