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장착' 안산, 충북청주 상대로 징크스 벗고 반등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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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구단주 이민근) 충북청주 FC전 징크스 탈출에 도전한다.
안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충북청주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홈으로 돌아온 안산은 안양전 이후 3일 만에 충북청주를 상대한다.
안산이 충북청주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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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안산 그리너스(구단주 이민근) 충북청주 FC전 징크스 탈출에 도전한다.
안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충북청주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1위 FC 안양과 지난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지만, 긍정적인 요소도 있었다. 점유율 73%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전체 슛 개수도 16개로 6개를 기록한 안양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박준배의 동점 골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도 보여줬다.
홈으로 돌아온 안산은 안양전 이후 3일 만에 충북청주를 상대한다. 주중 경기에 대한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투혼으로 이를 극복할 계획이다.
주목할 선수는 박준배다. '에이스' 김범수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대체하고 있는 박준배는 안양을 상대로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충북청주전에서도 박준배의 득점력이 기대를 모은다.
핵심 미드필더 최한솔도 승리의 열쇠를 쥐고 있다. 최한솔은 후방에서 안산의 공격을 전개하는 '중원사령관' 역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기에 이를 재연할지 주목된다.
안산은 충북청주와의 역대전적에서 1무 4패로 열세다. 올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로 징크스에서 벗어나 설욕해야 한다.
충북청주는 지난 7월 부산 아이파크전 이후 리그 5경기 무승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28실점)은 안산이 경계할 지점이다. 안산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충북청주 수비를 무너트린다는 각오다.
안산이 충북청주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안산 그리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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