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대하 풍어…"지난해 2배 규모 하루 평균 6t 잡혀"

김소연 2024. 9. 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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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은 남당항에서 하루 평균 6t에 가까운 대하가 잡히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작년 어획량의 2배 수준으로, 어민들은 평년보다 해수 온도가 높아 대하 성장이 촉진돼 대하의 크기도 커지고 많이 잡히는 것으로 분석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바비큐 축제와 대하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서해안 대표 먹거리 포구인 남당항에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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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자연산 대하 선보이는 상인들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남당항에서 하루 평균 6t에 가까운 대하가 잡히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작년 어획량의 2배 수준으로, 어민들은 평년보다 해수 온도가 높아 대하 성장이 촉진돼 대하의 크기도 커지고 많이 잡히는 것으로 분석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자연산 남당항 대하 풍어의 영향으로 지난 추석 연휴 동안 관광객 1만5천명이 남당항 대하축제장을 찾았다.

남당항 대하 축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군은 대하 축제에 이어 오는 11월 1∼3일에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연다.

지난해처럼 40만명 이상 바비큐 축제에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축제 이후에도 대하를 맛보기 위해 남당항을 찾는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바비큐 축제와 대하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서해안 대표 먹거리 포구인 남당항에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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