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컷’에도 크레딧 스프레드는 축소···금리 이점에 수급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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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지만 국내 크레딧 시장에서는 스프레드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A-급 여전채 3년물 스프레드(국고채 금리 간 차이)는 이달 초 68.6bp(1bp=0.01%포인트)에서 20일 기준 62.2bp로 떨어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도 본격 기준금리 인하 시작하면 역마진 해소되면서 신용 스프레드도 축소돼 부담이 줄어들 걸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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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지만 국내 크레딧 시장에서는 스프레드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A-급 여전채 3년물 스프레드(국고채 금리 간 차이)는 이달 초 68.6bp(1bp=0.01%포인트)에서 20일 기준 62.2bp로 떨어졌다. 회사채 스프레드 확대 폭도 줄어들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되며 스프레드가 더 벌어지기에는 부담인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크레딧물에 대한 투자 수요가 탄탄한 영향도 있다.
현재 AA-급 이상 우량 회사채 3년물 금리 약 3.44%로 3개월 CD금리(3.53%)나 기준금리보다도 낮아 여전히 역마진 부담이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도 본격 기준금리 인하 시작하면 역마진 해소되면서 신용 스프레드도 축소돼 부담이 줄어들 걸로 내다봤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역캐리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레벨 부담이 작용해 약세 기조를 띠겠지만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로 채권자금 유입도 증가해 약세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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