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에 "오빠 사랑해" 낙서…피의자 2명 입건
최진경 2024. 9. 23. 15:51
네덜란드 출신 한국 여행 유튜버의 미술 작품을 훼손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9일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1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관련 신고를 접수해 추적한 지 나흘 만에 20대 여성의 주거지를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이후 30대 남성은 경찰에 직접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로 아는 사이였던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예술작품인지 몰랐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미술작품 #낙서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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