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쌍둥이 출산’ 부부, 출산장려금 등 1억 7천만 원 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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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것과 관련해 동두천시는 출산 축하를 전하며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공적 자원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동두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김 씨와 양주의 한 학교에서 행정직으로 재직 중인 사공 씨 부부는 지난 20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 등 다섯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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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것과 관련해 동두천시는 출산 축하를 전하며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공적 자원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동두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김 씨와 양주의 한 학교에서 행정직으로 재직 중인 사공 씨 부부는 지난 20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 등 다섯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가 생겨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두천시와 경기도, 정부 지원 등에 따라 김 씨 부부는 출산장려금 1천5백만 원을 비롯해 산후조리원비 2백5십만 원, 첫 만남 이용권 천4백만 원 등 모두 1억 7천만 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현금성 지원 이외에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다섯쌍둥이 출산은 시에 큰 경사이며, 이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관련 부서가 다섯쌍둥이 부모의 어려움을 수시로 청취하고,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공적 자원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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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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