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호우' 창원 빌라 옹벽 일부 전도, 주민들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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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극한호우 피해를 입어 마산합포구 산호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찾아가 빠른 일상회복을 약속했다.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창원시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위치한 빌라 옹벽(길이 20m, 높이 3m)이 일부 전도됐다.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옹벽이 전도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창원시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 54명(30가구)을 전원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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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이재민 임시 거처 찾아가 빠른 복구 약속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극한호우 피해를 입어 마산합포구 산호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찾아가 빠른 일상회복을 약속했다.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창원시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위치한 빌라 옹벽(길이 20m, 높이 3m)이 일부 전도됐다.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옹벽이 전도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창원시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 54명(30가구)을 전원 대피시켰다.
또 인근에 있는 산호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재민 임시 거처를 마련한 후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홍남표 시장은 22일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마산합포구청 등 관계 부서와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재민들에 대한 지원 방안과 시설물에 대한 긴급 보강공사 등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실무반을 구성하고 부서별 임무에 따라 시설복구 및 구호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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