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월드투어 공동 18위' 안병훈‧김시우, 세계랭킹 한 계단씩 상승

김도용 기자 2024. 9. 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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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18위에 오른 안병훈(32)과 김시우(29‧이상 CJ)가 나란히 남자 골프 순위를 한 계단씩 끌어 올렸다.

안병훈은 23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5위보다 한 계단 오른 34위에 자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안병훈과 함께 18위에 자리한 김시우도 세계 랭킹이 50위에서 49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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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34위·김시우는 49위
BMW PGA 챔피언십 우승한 호셸, 17위로 도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안병훈.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DP 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18위에 오른 안병훈(32)과 김시우(29‧이상 CJ)가 나란히 남자 골프 순위를 한 계단씩 끌어 올렸다.

안병훈은 23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5위보다 한 계단 오른 34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이날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파72)에서 끝난 BMW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대회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안병훈과 함께 18위에 자리한 김시우도 세계 랭킹이 50위에서 49위로 상승했다.

25일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 팀으로 참가하는 안병훈과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 출전, 샷 감각을 마지막으로 점검했다.

이번 주 휴식을 취한 임성재(26‧CJ)와 김주형(22‧나이키 골프)은 지난주보다 세계 순위가 한 계단씩 내려가 21위와 24위를 마크했다.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빌리 호셸(미국)은 지난주 24위에서 17위로 점프했다.

상위권은 변화가 없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잰더 쇼플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루드비그 아버그(스웨덴)가 뒤를 따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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