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탄생 555주년... 이충우 시장 "역사·젊음 품은 희망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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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라는 지명은 555년 전 조선 예종 1년에 태어난 이름이다.
이날 여주 탄생 555주년을 맞은 이충우 여주시장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55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우리가 물려받은 근면과 불굴의 용기, 가족과 이웃에 대한 깊은 애향심이 스며들어 있다"며 "이러한 가치들이 바로 여주가 가진 자신감의 근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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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라는 지명은 555년 전 조선 예종 1년에 태어난 이름이다. 여주시란 이름이 생기기 전 여주군, 이전에는 여주목으로 불렸다.
이 처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는 23일 시 승격 12주년 기념식을 여주신륵사 관광지에서 열었다.
이날 여주 탄생 555주년을 맞은 이충우 여주시장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55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우리가 물려받은 근면과 불굴의 용기, 가족과 이웃에 대한 깊은 애향심이 스며들어 있다”며 “이러한 가치들이 바로 여주가 가진 자신감의 근원”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여주시는 그동안의 규제와 제약을 극복하며,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의 길을 찾고 있다” 며 “스마트 팜과 남한강을 중심으로 이제 우리는 젊은 도시, 젊은 농촌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주시는 무궁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잘 살고, 누구나 여주를 찾고 싶어 하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주시 비전은 ‘행복도시, 희망여주’다. 이는 여주시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와 변화가 시민들의 행복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여주는 이제 희망을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다. 이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여주시민의 협력이 여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들의 근면과 용기, 애향심이야말로 여주가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라며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 “여주를 누구나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여주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희망도시 여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여주시의 변화와 성장 속에서 시민들의 협력과 노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한 이충우 시장의 비전이 앞으로 어떻게 실현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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