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QWER, '고민중독' 이을 '내 이름 맑음'…성장형 걸밴드 서사

곽현수 2024. 9. 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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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밴드 QWER이 벌써 세 번째 미니 앨범 발매를 통해 다시 한번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QWER은 "우리가 '최애의 아이돌'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결성이 됐고 그 콘텐츠가 알고리즘의 은혜를 받아 지금도 우리를 알리는 주요 콘텐츠가 됐다. 이런 포인트들을 '알고리짐이 피워낸 꽃'으로 풀어내 우리의 시작과 성장과정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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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밴드 QWER이 벌써 세 번째 미니 앨범 발매를 통해 다시 한번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늘(23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는 QWER(큐더블유이알)의 미니 2집 'Algorithm's Blossom'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QWER의 미니 2집 'Algorithm's Blossom'은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이에 대해 QWER은 "우리가 '최애의 아이돌'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결성이 됐고 그 콘텐츠가 알고리즘의 은혜를 받아 지금도 우리를 알리는 주요 콘텐츠가 됐다. 이런 포인트들을 '알고리짐이 피워낸 꽃'으로 풀어내 우리의 시작과 성장과정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아픔과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 피아노와 기타의 테마가 매력적으로, QWER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힘찬 멜로디가 돋보인다.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 참여했다.

QWER은 "이전에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커버를 한 후 좋은 인연이 됐다. 녹음할 때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마치 자매처럼 저희를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공동 작업 쥣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QWER은 이전 곡 '고민중독'의 인기에 대해 "어떤 무대에서 '고민중독' 하이라이트에 뒤로 돌아 우리의 챌린지를 찍어 주시는 걸 보고 감동을 받았다"라며 "멤버들끼리 따로 이야기를 나누기 보다 합주를 하면서 과거 실수를 하던 영상을 돌려보고 의지를 다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QWER은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인기 걸밴드로 거듭났다. 이에 대해 멤버 시연은 "멤버들이 서로 다른 출신을 가진 덕에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이나 예능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아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쵸단은 밴드 활동의 매력에 대해서도 "악기 연습을 하면서 악기가 주는 즐거움이 크다. 그리고 한계를 돌파하는 즐거움도 있다. 멤버들이 모였을 때 서로 호흡이 잘 맞을 때 오는 즐거움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앨범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합주와 레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매일 연습하고 밤샘 작업도 많았지만, 팬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모습과 멤버들 간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드리고 싶었기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QWER의 미니 2집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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