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호우에 경남 교육시설 12곳 피해 집계…모두 정상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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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 12곳의 교육기관에 비 피해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진해 자은초교를 둘러본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므로 주변 시설을 점검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폭우 피해 예비 특보 발령 시점부터 도내 학교 호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 연락망 가동 등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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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 12곳의 교육기관에 비 피해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진해 자은초등학교 운동장과 급식소가 침수됐고, 진해 냉천중학교는 건물 1·2층 복도에 흙탕물이 유입됐고, 창원숲유치원 주차장에 토사가 들어차는 피해를 봤다.
이외에도 김해지역 2곳(김해제일고·김해외고)과 거제지역 7곳(거제양정초, 수월초, 장평초, 외포초, 해달별유치원, 동그라미유치원, 아이샘터유치원)에서 침수 또는 누수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주말에 신속히 복구에 나서 23일 피해 학교 모두 정상수업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진해 자은초교를 둘러본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므로 주변 시설을 점검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피해 복구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폭우 피해 예비 특보 발령 시점부터 도내 학교 호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 연락망 가동 등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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