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퍼플섬 아스타 축제 취소…"폭염으로 개화 불량"

조근영 2024. 9. 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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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전남 신안 아스타꽃 축제가 취소됐다.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신안군은 예·제초작업, 방제활동,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통해 퍼플섬 아스타 정원 4만2천㎡ 부지에 3천만 송이 아스타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23일 "아스타 꽃의 퇴화 시기와 기후변화가 맞물려 있는 만큼 퍼플섬에 어울리는 대체 작물을 세심하게 발굴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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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섬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오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전남 신안 아스타꽃 축제가 취소됐다.

사상 유례없는 긴 폭염으로 가을꽃의 대명사인 아스타 국화 개화 상태가 좋지 못한 탓이다.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신안군은 예·제초작업, 방제활동,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통해 퍼플섬 아스타 정원 4만2천㎡ 부지에 3천만 송이 아스타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23일 "아스타 꽃의 퇴화 시기와 기후변화가 맞물려 있는 만큼 퍼플섬에 어울리는 대체 작물을 세심하게 발굴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후로 연간 40여만 명이 다녀가는 신안군 대표 관광지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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