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전국 최초 '도끼 축제' 열어…4만명 참여 성료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4. 9. 23.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시의 전통문화예술 종합축제인 다담축제가 '도끼축제'로 거듭났다.

23일 김포시는 지난 21일 기존 다담축제를 도끼축제로 통합 개편해 4만여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시는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시민에게 야광 도끼봉을 선물로 증정하면서 축제 참여를 유도했다.

축제에 참여한 장기동 주민 김수정 씨는 "도끼 축제라는 새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고, 김포시민으로서 자부심도 느낀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도한 도끼 콘테스트 수상자와 김병수(오른쪽) 김포시장 모습.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의 전통문화예술 종합축제인 다담축제가 '도끼축제'로 거듭났다.

23일 김포시는 지난 21일 기존 다담축제를 도끼축제로 통합 개편해 4만여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포지역 호국 의병이었던 중봉 조헌 선생을 기리는 중봉문화제가 포함된 다담축제를 절개를 상징하는 도끼로 브랜딩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김포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4개, 체험 공연 전시 등 68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병수 김포시장 제안으로 '도도한 도끼 콘테스트'도 진행됐다. 시민들이 '나만의 도끼'를 만들어 인기 투표하는 방식이다.

또 중봉 선생이 굳은 결의로 도끼로 목이 베일 각오로 임금에게 상소를 올린 지부상소 스토리에서 착안한 도끼 콘테스트와 지부상소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 외에 시는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시민에게 야광 도끼봉을 선물로 증정하면서 축제 참여를 유도했다.

김포시 제공


축제에 참여한 장기동 주민 김수정 씨는 "도끼 축제라는 새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고, 김포시민으로서 자부심도 느낀다"고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진화된 통합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김포의 특색을 살리고 도시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마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제17회 세계인 큰잔치를, 다음 달 12일에는 김포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일대에서 김포 대표축제인 '김포 라베니체 축제'를 개최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