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서 흉기로 자해 소동 벌인 30대, 테이저건 맞고 제압

권준우 2024. 9. 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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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이던 3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됐다.

23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께 "친구가 극단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오산시 오산동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목에 대고 자해를 시도하려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의 만류에도 흉기로 자기 목에 상처를 내는 등 30분 가까이 소동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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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오산시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이던 3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됐다.

경기 오산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3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께 "친구가 극단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오산시 오산동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목에 대고 자해를 시도하려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의 만류에도 흉기로 자기 목에 상처를 내는 등 30분 가까이 소동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경찰은 A씨 뒤쪽으로 접근해 등 부위에 테이저건을 발사,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A씨를 용인의 한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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