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오늘의 작가상' 장편소설 공모…상금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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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제정돼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온 민음사의 '오늘의 작가상'이 장편소설 공모제로 개편된다.
23일 민음사에 따르면 2015년부터 한 해 동안 출간된 작품 중 오늘의 작가상을 선정했던 방식에서 신인·기성 작가 제한 없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민음사는 1977년부터 공모를 통해 한수산의 '부초',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강석경의 '숲속의 방' 등을 선정해 오늘의 작가상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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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1977년 제정돼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온 민음사의 '오늘의 작가상'이 장편소설 공모제로 개편된다.
23일 민음사에 따르면 2015년부터 한 해 동안 출간된 작품 중 오늘의 작가상을 선정했던 방식에서 신인·기성 작가 제한 없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민음사는 1977년부터 공모를 통해 한수산의 '부초',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강석경의 '숲속의 방' 등을 선정해 오늘의 작가상을 수여해 왔다.
이후 2015년부터는 '오늘'의 기준에 부합하는 한 해 출간작을 기준으로 선별해 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구병모의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장강명의 '댓글부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등이 당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는 출간작 중에서도 첫 책으로 범위를 좁혀 김초엽, 한정현, 백온유, 서이제, 정은우, 김화진 등이 '오늘의 작가'로 호명된 바 있다.
민음사는 "시대와 새로운 세계를 대신해 전통과 혁명을 아우르는 작가의 등장과 출정을 기다리고 지원하는 그 자리로 되돌아간다"고 밝혔다.
한편 장편소설 공모는 A4 1장 분량의 시놉시스를 포함해 200자 원고지 500매 이상을 기준으로 2025년 2월28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
결과 발표는 2025년 5월로 예정됐다. 상금은 선인세 형식으로 30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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