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보기 없는 막판 뒤집기…“초현실적” 시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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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시즌 3승을 일궜다.
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6천70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줄였고,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역전 우승했다.
엘피지에이 무대 시즌 3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우승상금 30만달러(약 4억원)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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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시즌 3승을 일궜다.
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6천70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줄였고,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역전 우승했다. 엘피지에이 무대 시즌 3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우승상금 30만달러(약 4억원)를 챙겼다.
리디아고는 이날 태국의 지노 티띠꾼에 2타 뒤진 2위로 출발했지만,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티띠꾼(18언더파)을 5타 차로 제치며 정상에 올랐다.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제패에 이은 시즌 3승으로 통산 22승 고지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8월 열린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리디아 고는 이날 전반부에 버디 3개를 낚으며 추격전을 폈고, 후반에도 6타를 줄이며 역전극을 연출했다. 특히 11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면서 선두 질주에 가속을 붙였다.
리디아 고는 외신에서 “유럽에서 믿을 수 없는 3주를 보낸 뒤 3주를 쉬고 나왔다. 이렇게 라운드를 끝내는 것은 무척 특별하다. 정말 초현실적”이라며 기뻐했다.
리디아 고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유해란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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