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조사료 전문단지·가공시설' 공모 선정…3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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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조사료 전문단지 및 가공시설' 공모에 완주·고창의 영농조합, 김제의 전주김제완주축협이 선정돼 33억4천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완주 우리영농조합(260㏊)과 고창 중우축산영농조합(219㏊)은 조사료 전문단지 부문에, 김제의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가공시설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또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기존의 가공시설을 보완해 고품질의 조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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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조사료 전문단지 및 가공시설' 공모에 완주·고창의 영농조합, 김제의 전주김제완주축협이 선정돼 33억4천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완주 우리영농조합(260㏊)과 고창 중우축산영농조합(219㏊)은 조사료 전문단지 부문에, 김제의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가공시설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의 조사료 전문 생산단지 면적은 9천380㏊로 늘어난다.
이는 도내 전체 조사료 재배 면적(3만1천131㏊)의 약 30%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사일리지(사료작물을 발효시킨 사료) 제조비, 종자 및 퇴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기존의 가공시설을 보완해 고품질의 조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내산 조사료 생산량이 늘어나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영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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