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도화에 냉난방·편의시설 갖춘 버스터미널 신축

신축 고흥 도화 버스터미널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3일 도화면에 버스터미널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버스 회차가 가능한 640㎡ 부지에 냉·난방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버스터미널을 새로 지었다.

추석 명절 연휴에 맞춰 이달 14일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이전 버스터미널은 16㎡ 면적의 협소한 간이 승강장 형태였으며, 버스 회차 공간과 휴게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고흥군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신축이 도화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 도화면 중심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동강, 녹동, 나로도, 과역 등의 버스터미널 시설개선 사업을 해 오고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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