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AOMG' 출신 코드 쿤스트→우원재와 다시 만났다...새 소속사 行

지난 3월 AOMG와 전속계약 종료

(MHN스포츠 홍지민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가수 이하이가 AOMG를 떠나 새 소속사 두오버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23일 두오버는 공식 SNS를 통해 이하이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서는 그의 생일을 기념하여 미발표 신곡 'One Thing(원 띵)'의 영상 콘텐츠도 공개했다.

두오버 측은 "이하이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아티스트가 지닌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하이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직접 제작, 촬영, 편집에 참여한 음원과 영상을 반가운 소식과 함께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을 통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이하이는 지난 2012년 '1,2,3,4'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이후 'Rose(로즈)', '한숨', '홀로' 등 다양한 히트곡을 통해 독보적인 소울풀한 목소리로 사랑받았다.

다양한 드라마, 영화 OST 참여와 활발한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두오버는 '새로 시작하다', '새롭게 도전하다'는 'do-over'의 뜻을 빌려 지난 5월 설립된 레이블로, 그레이와 코드 쿤스트, 우원재가 공동 대표이자 아티스트로 소속되어 있다.

앞서 이하이는 지난 2020년 7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AOMG에 둥지를 틀었지만 지난 3월 전속계약을 종료하며 FA 신분이 됐다. 이제 두오버와 만난 이하이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두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