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진심...QWER “과거 떨었던 모습 상기하며 연습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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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전작 성공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QWER의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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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을 발매한다. QWER이 새 앨범을 선보이는 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2집 ’마니또(MANITO)‘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행사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앞서 QWER은 전작 ’고민중독‘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과 유튜브 뮤직 차트에서 5개월째 상위권을 차지하며 남다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마젠다는 “연습을 그만하고 싶을 때마다 서로 과거 첫 쇼케이스 때 떠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틀어주면서 ’이렇게 하고 싶어?‘라며 의지를 다졌다. 실수하지 않고 떨지 않는 우리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부담을 이겨내는 모습을 전했다.
신보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한 편의 일기를 보는 것 같은 섬세한 감정선이 특징으로, 아픔을 딛고 나아가겠다는 희망찬 메시지가 곡 전반에 담겼다. 피아노와 기타의 조화가 매력적으로, QWER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가 긍정 에너지를 선사한다.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QWER과 최고의 시너지를 완성했다.
신보 ’알고리즘스 블러썸‘에는 멤버들의 벅차오르는 내레이션으로 QWER의 새로운 서사에 기대감을 싣는 ’INTRO‘, 차가운 현실 속 노래로 기필코 진심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가짜 아이돌‘, ’세상이 다 미워해도 우린 사랑하자‘라는 솔직한 메시지를 그려낸 ’사랑하자‘, 쵸단과 마젠타의 듀엣곡으로 시적인 가사에 몽환적 색채를 더한 ’달리기‘, 힘든 과거를 지나온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안녕, 나의 슬픔‘, 세상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메시지가 닿도록 외치겠다는 소망을 노래한 ’메아리‘, 앨범의 서사를 마무리하며 비로소 새롭게 피어난 QWER의 포부를 전하는 ’OUTRO‘ 등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는 총 8곡이 수록됐다.
QWER의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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