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슈퍼스타' 김도영 대 '커리어하이' 구자욱의 '건곤일척'...23, 24일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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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같이 등장한 프로 3년 차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는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격돌한다.
김도영은 올 시즌 KBO리그 최고 타자가 됐고, 구자욱은 경력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구자욱은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다 . 특히 지난달부터 9월 22일까지 37경기에서 타율 0.443, 13홈런, 44타점, OPS 1.329라는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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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삼성이 23일과 24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정규리그에서 마지막으로 격돌한다.
KIA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이미 확보했고, 삼성도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었다.
홀가분한 기분으로 맞대결을 펼치겠지만김도영과 구자욱의 각오는 남다르다. 둘은 소속 팀을 대표하는 강타자다. 김도영은 올 시즌 KBO리그 최고 타자가 됐고, 구자욱은 경력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들의 활약 여부에 경기 승부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김도영은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40홈런-40도루에 도전 중이다. 홈런 3개와 도루 1개를 남겨두고 있는 그는 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유력후보이기도 하다.
김도영은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지난 8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2타점 11득점을 추가, 시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KBO 역대 세 번째지만 최연소 기록이다.
올해 4월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작성한 데 7월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선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내는 사이클링 히트도 기록했다. 4타석 안타를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순서로 때려낸 것은 사상 최초다.
이어 8월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역대 9번째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역시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기록이다. 최소경기(111경기)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달에는 33호 홈런을 쳐 최연소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344, 37홈런, 105타점, 135득점, 39도루, OPS 1.064를 기록 중이다.,글자 그대로 울트라 슈퍼급 활약이다.
구자욱은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다 . 특히 지난달부터 9월 22일까지 37경기에서 타율 0.443, 13홈런, 44타점, OPS 1.329라는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보였다. KBO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올해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 시즌 115타점, 13도루, OPS 1.045를 기록 중이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누구의 화력이 더 셀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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