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대뜸 자리 바꿔달라는 민폐 승객 영상 삭제…논란 부담 됐나?
노홍철 유튜브 영상 중 노홍철에게 더 좁은 자리와 바꿔달라고 요구한 민폐 승객의 내용을 담은 부분이 삭제됐다.
23일 기준 지난 20일 노홍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한 여성 승객이 노홍철에게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부탁을 한 부분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된다.
앞서 이날 노홍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세계 3대 스포츠! F1 ‘VIP’ 초대받은 레전드 인생 노홍철(스피드레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노홍철은 F1 경기를 보려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그러던 중 한 여성이 노홍철에게 다가와 “저기요, 연예인 아니세요?”라고 말을 건넸고, 이에 노홍철은 “맞다”라고 답하자, 해당 여성은 “우리 부부가 헤어졌다. 옆자리인데 한번 잠깐만”이라고 했다. 이를 듣던 노홍철은 망설임 없이 “바꿔드릴까요? 얼마든지요”라고 답했다.
이후 노홍철은 “이번 여행 기대가 된다. 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는 항상 한 번씩 조금 먹구름이 끼는데, 이런 게 쌓이고 쌓이면 메인 이벤트가 굉장히 흥미로워진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흔쾌히 해당 여성과 자리를 바꾼 것처럼 보였지만, 노홍철이 이를 ‘먹구름’이라고 표현하면서 긍정 마인드 속 나름의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
이와 더불어 누리꾼들은 “연예인이란 걸 이용해서 대놓고 저런 것 같은데”, “속 너무 보인다”, “심보 못됐다”, “인성 뭐지, 협박 아닌가”, “받아주지마 진짜”, “와 뻔뻔하다”, “인생 왜 저러고 살까”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이 여성을 비판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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