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韓 3대 등장신? 내가 멜로 장인이라는 것 인정”(나의 해리에게)

김명미 2024. 9.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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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이 자신이 '멜로 장인'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이진욱은 9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뷰티인사이드' 속 등장 장면이 '대한민국 3대 등장신'이라는 평에 대해 "그런 별명을 가지게 된 것은 우연이다. 저한테는 감사한 일이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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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이진욱이 자신이 '멜로 장인'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이진욱은 9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뷰티인사이드' 속 등장 장면이 '대한민국 3대 등장신'이라는 평에 대해 "그런 별명을 가지게 된 것은 우연이다. 저한테는 감사한 일이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장르물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드라마를 찍으면서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멜로 장인'이라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공식적으로 선언하겠다. '멜로 장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진욱은 "혹자는 그렇게 말하더라. '본인이 그것을 아는 순간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제가 그걸 뛰어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진욱은 정유미와 호흡했던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속 역할 윤석현을 언급하며 "이번에 티저를 보고 '석현이는 아직도 도망 다닌다'는 반응이 있더라. 제가 그런 느낌이 있나 보다. 사랑 앞에서 망설이고, 과거의 이유로 용기 내지 못하는. 제가 그렇게 생겼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왜 주 씨만 울리냐고 하더라"며 정유미가 맡았던 주열매 역할을 언급한 뒤 "일단 봐라. 울리지만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 분)와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 분)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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