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일본 제압하고 U-20 월드컵 정상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4. 9.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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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본을 제압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북한은 2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카마초에서 열린 2024 콜롬비아 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1대0으로 승리했다.

2006년과 2016년 이 대회 우승국인 북한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4강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꼽혔던 미국을 무너뜨리고 결승에 오른 북한은 일본을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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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정상에 오른 북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북한이 일본을 제압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북한은 2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카마초에서 열린 2024 콜롬비아 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1대0으로 승리했다. 2006년과 2016년 이 대회 우승국인 북한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북한은 독일, 미국과 함께 역대 최대한 3회 우승국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4강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꼽혔던 미국을 무너뜨리고 결승에 오른 북한은 일본을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15분 최일선이 선제골을 터뜨린 북한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일본의 모든 공격을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25골로 공격력은 엄청났고 실점은 4골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짠물 수비를 자랑했다. 6골을 성공시킨 최일선은 이번 대회 최다 득점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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