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딥페이크’ 제작·유포한 고교생 검찰 송치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4. 9.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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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등의 얼굴을 나체사진과 합성해 유포한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고교생 A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7월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여교사와 선배 등 4명의 얼굴을 나체사진과 합성한 뒤 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인천교사노동조합은 교육감 차원의 대리 고발 등을 통해 신속한 피해 교사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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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선배 등 피해자 4명
교육당국, 최근 퇴학 처분
여성혐오폭력규탄공동행동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앞 도로에서 ‘딥페이크 성착취물 엄벌 촉구’ 시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여교사 등의 얼굴을 나체사진과 합성해 유포한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고교생 A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7월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여교사와 선배 등 4명의 얼굴을 나체사진과 합성한 뒤 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최근 인천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A군을 퇴학 처분했다.

앞서 인천교사노동조합은 교육감 차원의 대리 고발 등을 통해 신속한 피해 교사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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