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유럽파 태극전사… 홍명보호 2기 명단 30일 발표

유찬우 기자 2024. 9.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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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를 앞두고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홍명보호는 오는 30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요르단·이라크전을 앞두고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이를 앞두고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활약하며 대표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차기 한국 대표팀 1·2선을 책임질 공격수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오현규(헹크), 이영준(그라스호퍼) 등도 나란히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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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홍명보호의 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에 앞서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의 모습. /사진=뉴스1
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를 앞두고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홍명보호는 오는 30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요르단·이라크전을 앞두고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다음달 7일 첫 소집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활약하며 대표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 '캡틴' 손흥민은 최근 도움 2개를 추가했다. 또 주전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선발 출전해 팀 내 입지를 다졌다. 차기 한국 대표팀 1·2선을 책임질 공격수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오현규(헹크), 이영준(그라스호퍼) 등도 나란히 골망을 갈랐다.
유럽파 태극전사들의 활약은 대표팀에게도 희소식이다. 사진은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오만과 원정경기를 마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귀국해 취재진에 물음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1
손흥민은 지난 21일(한국시각)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렸다. 팀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9월 A매치 기간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뒤 토트넘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도 자신감을 되찾은 모양새다. 같은날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센터백으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춰 단 한 차례의 슛도 허용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도 "빠른 발로 에릭 다이어를 제치고 선발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재량을 맘껏 뽐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94%의 패스 정확도를 보였다. 드리블 돌파도 3번 중 2번 성공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공격수들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6월과 9월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던 정우영은 올시즌 첫 선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21일 호펜하임전에 나와 전반 6분 만에 골을 넣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벨기에 무대로 옮긴 오현규는 후반 교체 투입돼 마수걸이 골을 작렬했다. 이영준도 이적 후 첫 풀타임 경기를 소화하며 동점 골을 넣어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공격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우영, 이영준, 오현규의 모습. /사진=뉴스1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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