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하면 범죄가 줄어요" 제천경찰 '줄줄이 운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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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경찰이 인구 13만 명의 '작은 도시' 제천의 지역적 특성을 십분 살린 '특수시책'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제천경찰서는 이웃 간의 인사로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특수시책 '줄줄이 운동'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김 서장은 "제천 지역사회 특성으로 볼 때, 모든 시민이 참여해야 범죄 예방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고, 그런 점에 착안해 '줄줄이 운동' 시책을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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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앞치마 제작해 시민 홍보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 경찰이 인구 13만 명의 '작은 도시' 제천의 지역적 특성을 십분 살린 '특수시책'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제천경찰서는 이웃 간의 인사로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특수시책 '줄줄이 운동'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사하면 줄어요! 범죄가 줄어요!'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8월 26일 취임한 김태경 서장이 치안상황을 파악하면서 '제천의 범죄 발생은 전역에서 고루 발생한다'는 지역적 특성에 착안했다. 특히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좁은 동네'인 지역사회의 특징을 잘 살려 만든 시책이다.
시민이 모두가 동참해 평소 이웃끼리 먼저 반갑게 인사를 나누다 보면 서로 정감이 쌓이고, 이는 궁극적으론 범인의 범죄 동기를 감소시켜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경찰의 기대다.
제천 경찰은 이날 오후 범죄 우려 지역에서 영업 중인 한 안심식당을 찾아 '줄줄이 운동' 관련 문구를 새긴 일회용 앞치마를 나눠주는 등 시민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김 서장은 "제천 지역사회 특성으로 볼 때, 모든 시민이 참여해야 범죄 예방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고, 그런 점에 착안해 '줄줄이 운동' 시책을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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