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찰칵 세리머니’ 손흥민 아니었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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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런던에서 한 남성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손흥민과 닮아 한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한 김 모 씨는 자신의 SNS에 "이제 구분도 안간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논란이 일자 김 씨는 SNS를 통해 "제가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해가 될 만한 영상이 노출된 점 정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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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런던에서 한 남성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손흥민과 닮아 한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한 김 모 씨는 자신의 SNS에 “이제 구분도 안간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또 ‘런던에 뜬 동문시장 손흥민’이라는 자막이 담긴 영상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김 씨는 손흥민의 상징과도 같은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취했다.
이후 김 씨의 SNS에는 이번 일과 관련한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 이제 손흥민 행세를 그만하고 다니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논란이 일자 김 씨는 SNS를 통해 “제가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해가 될 만한 영상이 노출된 점 정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 “유튜브 콘텐츠 촬영차 런던에 방문 중이다. 지금 촬영 중인 콘텐츠는 예전 ‘슛포러브’ 채널에서 했었던 대한축구협회 정동식(축구선수 김민재 닮은꼴) 심판님의 영상을 오마주 한 촬영”이라고 덧붙였다.
또 ”런던을 돌아다닐 때 영국 현지 분들께서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그런데 앞뒤 맥락이 없는 쇼츠 영상을 보신 분들께서는 오해를 하실만한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 촬영을 원하는 현지인분들께는 손흥민 선수님이 아니라고 수십 번 말씀드렸다“라며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또 다른 문제가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조심해서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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