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리에게’ 감독 “섭외 0순위 이진욱, 신혜선도 원해서 소름 끼쳤다”

김명미 2024. 9. 23.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지현 감독이 신혜선, 이진욱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정지현 감독은 9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 제작발표회에서 "이진욱 씨는 섭외 0순위였다. 대본을 보자마자 진욱 형에게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정지현 감독이 신혜선, 이진욱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정지현 감독은 9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 제작발표회에서 "이진욱 씨는 섭외 0순위였다. 대본을 보자마자 진욱 형에게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혜선 배우를 제일 먼저 캐스팅했고, 신혜선 배우와 미팅 중에 '남자 배우는 누구를 생각하고 계시냐'고 질문했다. 그때 '이진욱 배우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서 정말 소름 끼쳤다"고 전했다.

이에 신혜선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첫 미팅 자리에서 저희끼리 남자 배우가 정해지지 않았으니 회의와 토론을 했는데, 이미지적으로 '진욱 선배님이 잘 어울린다'고 짠 것도 아닌데 모두들 이야기를 했다"고 첨언했다.

또 정지현 감독은 "신혜선 배우는 의심의 여지없이 1인 2역을 잘 소화해주실 거라 생각했다. 대본을 전달하면 최소 한 달 이상의 기간이 걸리는데, 정말 짧은 시간 내에 결정을 해주셔서 이후 캐스팅이 큰 차질 없이 진행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 분)와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 분)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유용주 yongju@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