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 ‘밸류업 지수’ 유력 후보 기업 21곳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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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지수' 유력 후보 기업을 선정했다.
맥쿼리증권 측은 이들 기업은 밸류업 지수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향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거라고 내다봤다.
연기금의 자금 유입은 밸류업 지수 구성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맥쿼리증권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수혜 업종으로 자동차, 금융, 산업, 방위, 조선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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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LIG넥스원 등 21곳
24일 장마감 후 지수 발표 예정
맥쿼리증권은 도쿄증권거래소의 프라임마켓 지수 구축 방식을 참고해 ROE(자기자본이익률) 8% 이상,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 이상 등 두 가지 기준을 기준으로 75곳을 추렸다고 밝혔다.
두 기준을 모두 충족한 기업은 21곳으로 집계됐다. 이 그룹에는 메리츠금융그룹, 한미반도체, HD현대일렉트릭, LG이노텍, 삼성물산, 한진칼, 코웨이, 한미약품 등이 있다.
그밖에도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방산기업과 한진칼, 삼양식품, 오리온, 한미사이언스, 에스원, F&F, 제일기획, 이수페타시스, BGF리테일, 한국전력KPS, DB하이텍 등도 포함됐다.
맥쿼리증권 측은 이들 기업은 밸류업 지수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향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거라고 내다봤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 장 마감 후 밸류업 지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ETF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이번 지수 도입과 관련해 국내 연기금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기금의 자금 유입은 밸류업 지수 구성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맥쿼리증권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수혜 업종으로 자동차, 금융, 산업, 방위, 조선업을 꼽았다.
특히 자동차와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은 ROE 개선과 더불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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