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서 거래된 50억원 이상 아파트 247채…10년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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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하면서 올해 들어 서울에서 거래된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도 10년 이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월1일~9월20일) 50억 원 이상 매매계약을 체결한 서울 아파트는 모두 247건이었다.
연도별로 따져보면 10년 전인 2015년에 50억 원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는 10건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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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월1일~9월20일) 50억 원 이상 매매계약을 체결한 서울 아파트는 모두 247건이었다. 지난해 전체가 151건이었는데, 올해는 한 분기가 남았음에도 이미 96건(63.6%)이나 더 늘었다.
연도별로 따져보면 10년 전인 2015년에 50억 원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는 10건에 불과했다.
이후 해마다 소폭 증가를 거듭하던 50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부동산 과열기던 2021년 157건으로 폭증하며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2년 97건으로 급감했고 지난해 151건으로 반등을 이루더니 올해는 증가세가 한층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올해엔 매매가격이 200억 원을 넘긴 아파트도 등장했다.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으로, 지난 6월 전용면적 273.94m²가 200억원, 7월에는 전용면적 273.41m²가 220억원에 손바뀜됐다.
분양시장에서는 100억 원이 넘는 아파트 완판 소식도 전해졌다.
광진구에서 분양한 ‘포제스 한강’은 128세대 중 38세대가 분양가 100억 원을 넘겼는데 지난 1월 분양에서 평균 경쟁률 10대 1을 기록한 후 4월에 완판을 기록했다.
리얼하우스 측은 “대출 규제가 강화됐지만, 현금 부자들의 선호 지역 아파트 매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4분기에도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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