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 피해 확산"…경북도, 오늘부터 항공예찰

류상현 기자 2024. 9. 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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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내 20개 시군(영양, 울릉 제외)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한다.

도는 이번 항공예찰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항공 및 지상 예찰을 병행해 피해 고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방제계획을 세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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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사진=경북도 제공) 2024.09.2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내 20개 시군(영양, 울릉 제외)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한다.

이번 항공예찰은 산림항공본부 및 시군 임차 헬기를 지원받아 산림청, 시군 공무원과 산림기술자 등 40여 명이 관할지에서 탑승해 92만ha의 산림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지역과 선단지 등이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방제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항공예찰 후 드론과 지상 정밀예찰도 해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 등 기후변화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 범위와 기간이 확대되면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항공예찰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시군별로 방제계획을 수립한 후 매개충의 월동 시기인 다음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집중적인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항공 및 지상 예찰을 병행해 피해 고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방제계획을 세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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