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사상구 싱크홀 사고 현장 방문

원동화 기자 2024. 9. 23.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주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사상구 도로함몰 사고 현장을 찾아 직접 확인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부산시가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사상구 일원 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 규모의 싱크홀로 인해 소방지원차량 등 트럭 2대가 추락하는 사고 발생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사고 개요를 보고받았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지원차량 등 트럭 2대 추락…인명피해 없어
부산시, 사상~하단선 공사 구간 일대 정밀조사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부산 사상구 싱크홀 사고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주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사상구 도로함몰 사고 현장을 찾아 직접 확인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부산시가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사상구 일원 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 규모의 싱크홀로 인해 소방지원차량 등 트럭 2대가 추락하는 사고 발생 현장을 방문했다.

당시 소방지원차량에 타고 있던 소방관 3명은 바로 빠져나왔으며, 같이 추락한 트럭 운전자 1명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사고 개요를 보고받았다. 현장에 동행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속한 복구 등 후속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사상~하단선 공사구간에 땅꺼짐 현상이 계속되어서 시민들께 불안을 끼쳐 송구하다"며 "이 지역은 주변지반이 약한데다 대형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땅꺼짐 현상의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한 정밀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21일 오전 부산 사상구 새벽로 인근 도로에서 가로 10m·세로 5m, 깊이 8m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해 차량 두 대가 빠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부산은 20일 오후 3시30분 호우주의보에 이어 21일 0시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표됐다. 일부 지역에 산사태 경보까지 발령되며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시는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비상 2단계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격상했다. 21일 오전 4시와 오전 11시 두 차례 행정부시장 주재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시는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45곳에 대한 통제를 실시하고, 재난안내문자를 94회 발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