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화재···의식불명 60대 등 3명 중경상

정다은 기자 2024. 9. 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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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3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동구 운림동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최초 인명 수색 당시 불이 난 집 안에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즉시 이어진 추가 수색 과정에서 안방에 쓰러져 있던 거주자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다량의 연기가 나면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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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분 만에 진화···주민 대피 소동도
화재 현장. 사진 제공=광주 동부소방서
[서울경제]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3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동구 운림동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해당 세대 창문 밖으로 화염이 이는 것을 확인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22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당국은 최초 인명 수색 당시 불이 난 집 안에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즉시 이어진 추가 수색 과정에서 안방에 쓰러져 있던 거주자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의식 없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량의 연기가 나면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주민 2명은 두통,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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