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텔레그램 이용해 마약류 유통한 마약사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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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광주광역시 서구와 북구 일대 총 118곳에 필로폰을 은닉하고, 비대면 방식인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한 피의자와 구매자 등 7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드라퍼(dropper·던지는 사람)가 상선으로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받은 필로폰을 소분해 광주 일대에 은닉하면, 텔레그램 마약류 광고를 보고 상선에게 연락한 매수자들이 마약류가 은닉된 위치를 전달받아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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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광주광역시 서구와 북구 일대 총 118곳에 필로폰을 은닉하고, 비대면 방식인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한 피의자와 구매자 등 7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드라퍼(dropper·던지는 사람)가 상선으로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받은 필로폰을 소분해 광주 일대에 은닉하면, 텔레그램 마약류 광고를 보고 상선에게 연락한 매수자들이 마약류가 은닉된 위치를 전달받아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검거 과정에서 광주광역시 118곳에 은닉된 필로폰 중 83.35g을 발견해 압수하고, 드라퍼가 상선으로부터 추가로 수수하려던 필로폰 103.4g을 경기도 소재 야산 중턱에서 찾아내 압수하는 등 필로폰 총 186.75g을 압수했다.
전남경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드라퍼 1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유통에 관여한 총책 및 구매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SNS 등을 통해 유통되는 마약류 범죄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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