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영건즈, 신인 드래프트 '전원 탈락'... "끝날 때까지 끝 아냐"

유지호 2024. 9. 23.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강야구 측이 충격의 '지명 0명'이었던 신인 드래프트 당시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강야구 측은 영상 말미에 드래프트 이후 다시 훈련에 매진하는 영건즈의 모습과 함께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으면 끝끝내 이기는 것. 증명할 수 있는 건 그것 뿐이다"라는 자막으로 이들의 끝나지 않은 여정을 응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유지호 기자] 최강야구 측이 충격의 '지명 0명'이었던 신인 드래프트 당시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3일 최강야구 측은 'JTBC Entertainment' 채널에 '[미공개] 발표의 순간...야구가 간절했던 소년들의 또 다른 시작 | 〈최강야구〉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드래프트에 지원한 1197명 중 단 10%인 110명만이 이름이 불리는 냉혹한 프로의 세계 앞에서 드래프트에 지원한 최강야구의 영건즈 고대한, 문교원, 유태웅, 윤상혁, 이용헌이 각자의 자리에서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드래프트 생중계를 지켜보던 김선우, 정용검, 신재영, 트루디 및 최강야구의 제작진들은 마지막 한자리만을 남겨두고 최강야구 측 전원이 지명되지 않은 결과에 큰 충격에 빠진 채 한 명만이라도 호명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지만 이날 최강야구 측 지원자 중 누구도 지명되지 못했다.

최강야구는 2023시즌 윤준호(두산), 류현인(KT)을, 지난해 정현수(롯데), 황영묵(한화), 고영우(키움) 등을 드래프트로 배출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채 고배를 들어야 했다.

충격적인 결과에 영건즈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끝내 가족과 함께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현실의 벽 앞에 야구가 아닌 다른 길을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이에 이택근은 영건즈들에게 전화를 걸어 진심 어린 위로와 함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야 된다"는 격려의 말을 건넸으며 영건즈 또한 "이렇게 포기하려고 지금까지 한 건 아니니까"라며 다시금 야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강야구 측은 영상 말미에 드래프트 이후 다시 훈련에 매진하는 영건즈의 모습과 함께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으면 끝끝내 이기는 것. 증명할 수 있는 건 그것 뿐이다"라는 자막으로 이들의 끝나지 않은 여정을 응원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JTBC Entertainment' 채널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