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추동누리길 조성사업 국비 9억 확보

추동 누리길 조성 예정 구간.(대전 동구 제공)/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 공모에서 ‘추동누리길 조성 사업’이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추동누리길 조성 사업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낭만길) 중 마산 소한터에서 추동 생태습지 일원에 수변데크와 야자매트를 설치하는 산책로 정비사업이다.

이 구간은 대청조정지 댐 건설 이후 대청호 수위 상승으로 탐방객이 통행할 수 없는 곳이었으나 이번 국비 확보로 탐방객의 보행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대청호 수변공원에서 추동누리길을 지나 명상정원을 잇는 산책로 조성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휴게 공간으로의 활용이 가능해졌다.

박희조 구청장은 “해마다 대청호를 찾는 탐방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 예산 확보로 안전하고 쾌적한 누리길이 조성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