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호 즐기는 또 다른 재미…‘산막이 호수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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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명물 '산막이 옛길'에 버금가는 '산막이 호수길'이 생겼다.
괴산군은 23일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 옛길 일원에서 '산막이 호수길' 준공식을 했다.
산막이 옛길이 괴산호를 중심으로 왼쪽에 조성됐다면, '산막이 호수길'은 오른쪽에 만들어져 괴산호 두 쪽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된 셈이다.
이소현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 주무관은 "산막이 옛길과 더불어 산막이 호수길까지 생겨 사계절 다채로운 괴산호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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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명물 ‘산막이 옛길’에 버금가는 ‘산막이 호수길’이 생겼다.
괴산군은 23일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 옛길 일원에서 ‘산막이 호수길’ 준공식을 했다. ‘산막이 호수길’은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도비·군비 7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산막이 호수길’은 괴산호 차돌배기 선착장에서 환벽정 입구까지 2491m 구간에 만들어졌다. 육상 툇마루 산책길(데크) 1151m, 수상 툇마루 산책길 861m, 야자수 매트길 299m, 괴산댐 공도교 180m 등으로 이뤄졌다. 괴산댐 공도교는 주말·공휴일에만 개방된다.
산막이 옛길이 괴산호를 중심으로 왼쪽에 조성됐다면, ‘산막이 호수길’은 오른쪽에 만들어져 괴산호 두 쪽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된 셈이다. ‘산막이 호수길’ 곳곳엔 산막이 호수 옛길, 한반도 호랑이 등 산책길 곳곳에 이야기를 담은 공간도 설치돼 있다.
산막이 옛길은 2011년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산막이 마을까지 7㎞ 구간에 조성했는데, 한해 100만명 넘게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소현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 주무관은 “산막이 옛길과 더불어 산막이 호수길까지 생겨 사계절 다채로운 괴산호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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