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디어 잉글랜드'·'바냐'·'입센의 집' 영상 상영

이예슬 기자 2024. 9. 23.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극 '디어 잉글랜드' 등 해외 유수의 공연 영상이 10월 국립극장에서 상영된다.

상영작은 '디어 잉글랜드'와 '바냐', '입센의 집'이다.

'디어 잉글랜드'는 2016~2024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디어 잉글랜드'는 16일과 19일, '바냐'는 17일과 19일, '입센의 집'은 18일과 20일 상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엔톡 라이브 플러스. (사진=국립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연극 '디어 잉글랜드' 등 해외 유수의 공연 영상이 10월 국립극장에서 상영된다.

국립극장은 '엔톡 라이브 플러스'를 오는10월 16~2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영작은 '디어 잉글랜드'와 '바냐', '입센의 집'이다.

'디어 잉글랜드'는 2016~2024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2024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최우수연극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잉글랜드 팬들을 향해 쓴 편지에서 착안한 이 작품은 부진에 빠진 영국 축가 국가대표팀을 재건해가는 과정을 극적으로 연출해 스포츠와 드라마를 절묘하게 엮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바냐'는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원작을 파격적인 1인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024 올리비에 어워즈 최우수 리바이벌 연극상 수상작이다. 19세기 말 러시아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쓴 희곡을 현대적 배경과 직업, 영어권 이름으로 치환했다.

'입센의 집'은 최근 공연된 연극 '벚꽃동산'으로도 잘 알려진 세계적 연출가 사이먼 스톤의 대표작이다. 2022년 9월 국립극장 첫 상영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2년 만에 재상영한다. 1964년부터 2016년까지 유명 건축가 세이스 커르크만이 설계한 아름다운 집에서 대를 이어 벌어지는 인물들의 파국을 그린다.

'디어 잉글랜드'는 16일과 19일, '바냐'는 17일과 19일, '입센의 집'은 18일과 20일 상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