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독대 요청 "의정 갈등이라도 해결하려는 의지".."무산되면 관계는 더 최악"[박영환의 시사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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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신임 지도부 만찬 전 독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의정 갈등이라도 해소하고자 하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독대 제안은 한동훈 대표에서는 일종의 배수의 진을 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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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신임 지도부 만찬 전 독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의정 갈등이라도 해소하고자 하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2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기본적으로 지금 용산과 한동훈 대표 사이에 핫 채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해서 용산의 뜻대로 움직여 준 것 같다"며 "하지만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이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대통령실은 한동훈 대표를 저격하고 있다"며 "결국 이번 대통령과의 만찬도 20여 명이 모여서 식사하다 보면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 객원교수는 "용산에서는 지금 독대 요청 건을 언론에 먼저 흘렸다고 해서 화가 난 모양이다"며 "지금이라도 독대를 받아들여서 의대 정원 문제만은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독대 제안은 한동훈 대표에서는 일종의 배수의 진을 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두 달간 당대표직에서 초기 기대와 달리 별다른 성과가 나지 않고 있고, 가장 큰 이유는 당정 관계를 풀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만찬도 이대로 가면 상황이나 국면 전환이 어려우니 독대를 요청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대 요청을 언론에 흘린 것도 이런 이야기조차 없었다면, 대통령실도 그냥 밀어붙였을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서는 형식적인 독대는 열릴 것으로 보이고 이마저도 안 열린다면 당정 관계가 더 최악의 관계로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사1번지 #한동훈 #대통령 #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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