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강일 "금투세 토론회는 역할극"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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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토론회가 24일 열리는 가운데 시행팀으로 참여하는 이강일 의원이 "토론회는 역할극 일부다"라고 발언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전남 영광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에게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4일 오전 열리는 민주당 금투세 토론회는 전현직 민주당 의원 10명이 5명씩 '유예팀'과 '시행팀'으로 나눠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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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적절한 내용, 사과·해명 요구"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토론회가 24일 열리는 가운데 시행팀으로 참여하는 이강일 의원이 "토론회는 역할극 일부다"라고 발언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켰다며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
23일 정치권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최근 금투세 시행을 비판하는 투자자들의 항의 문자에 "이번 토론은 디베이트 토론으로 역할극에 일부입니다"라는 답장을 보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문자에는 "안 찍어도 되지만 괜한 곳에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주식시장 체질 개선하도록 정부 압박부터 하셔야 한다. 상속세나 증여세 내리지나 말고. 금투세 하든 안 하든 이대로의 주식시장은 부스트업이 불가능하다"는 내용도 담겼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전남 영광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에게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토론회 취지와 사실에 대해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부적절한 내용이라는 얘기가 있었다"며 "관련해 이 의원의 사과와 해명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열리는 민주당 금투세 토론회는 전현직 민주당 의원 10명이 5명씩 '유예팀'과 '시행팀'으로 나눠 토론을 진행한다. 시행팀은 김영환·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이, 유예팀은 김현정·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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