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4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학술포럼’ 성공개최 관·학·연 한뜻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9.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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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아태총회 조직위·아주대·경기대·수원시정연구원 협약
내달 15일 수원컨벤션센터서 AI 활용 등 주제 2개 세션 진행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와 '아태총회 관련 공동학술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관·학·연이 힘을 모은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수원시정연구원은 최근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협약 참여 5개 기관은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을 개최해 수원 ITS 아태총회 관련 공통 이슈를 발굴하고, 의제를 제안하기로 했다. 또 수원시 정책발굴을 위한 학술 연구·활동을 하는 등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은 10월 1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열린다. '국내 ITS 2030 기본계획 및 국내·외 기술 동향',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및 AI 활용'을 주제로 2개 세션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학술 포럼을 마련하고, 학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4개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서로의 지혜를 나눠 수원시의 ITS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지능형교통체계)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ITS(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 영통도서관, '발라드 in 아프리카' 강좌 참가자 모집

수원 영통도서관이 경희대학교 '아프리카 연구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강좌 '발라드 in 아프리카'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발라드 in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시선에서 그 문화적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강좌다.

강좌는 다음달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총 4회에 걸쳐 영통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30명(성인)을 모집한다.

강의 내용은 △만화와 영화로 보는 아프리칸 히어로(김영 경희대 연구교수) △아프리카 도시 외곽 소수민족의 문화와 삶(이한규 아프리카지식공유연구소 소장) △아프리카를 보는 철학자, 여행가, 미술가의 시선(이종찬 지구세계연구소 소장) △세계 속의 아프리카 패션과 디자이너(윤유석 경희대 연구교수) 등이다.

영통도서관 누리집이나 수원시도서관 앱에서 '발라드 in 아프리카'를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영통도서관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오랫동안 대중매체를 통해 왜곡된 이미지로 알려져 왔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채롭고 역동적인 대륙"이라며 "시민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고, 문화적 매력을 즐겁게 탐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 연말까지 시범 운영

수원시는 행궁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다음달 3일부터 12월까지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옛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 시범운영 안내문 ⓒ수원시 제공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오후 1시~6시 행리단길(화서문로 34번지~정조로 869-1번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안전한 보행로를 만든다.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는 행궁동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해 수원시와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적인 지원을 마쳤다.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의미를 담기 위해 기존 '차 없는 거리'에서 '함께 걷는 거리'로 명칭을 변경했다.

수원시와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개선해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문화 확산을 위해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를 시작하게 됐다"며 "행궁동에 방문할 예정인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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