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신라 팁핑' 서비스 종료 "개편·통합 운영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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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상품평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소비자 혜택으로 제공했던 '신라 팁핑(Tipping)' 서비스를 종료할 방침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22일을 기점으로 '신라 팁핑' 서비스를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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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핑 포인트→'리뷰 포인트'로 명칭 변경
리뷰 포인트 지급 및 보유 포인트는 유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신라면세점이 상품평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소비자 혜택으로 제공했던 '신라 팁핑(Tipping)' 서비스를 종료할 방침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22일을 기점으로 '신라 팁핑' 서비스를 종료한다.
그간 팁핑에 작성된 랭킹과 질문 외 모든 자료는 서비스 종료일에 맞춰 삭제될 예정이다.
다만 상품평 등 리뷰 작성 시 지급되는 팁핑 포인트는 리뷰 포인트로 명칭이 변경되고, 리뷰 포인트 지급 정책 및 기존 보유 포인트는 그대로 유지될 방침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 쇼핑 행태 변화에 맞춰 내국인 고객 간 리뷰를 공유할 수 있는 '신라 팁핑'을 인터넷면세점으로 개편·통합해 운영한다"며 "팁핑의 리뷰 서비스는 인터넷면세점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팁핑포인트는 '리뷰 포인트'로 명칭만 변경해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신라 팁핑'은 '꿀팁을 쇼핑하다'의 줄임말로 면세점 쇼핑 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여러 번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신라면세점이 2018년 9월부터 시작한 서비스다.
신라면세점 회원 누구나 직접 크리에이터가 돼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상품평을 작성할 수 있고, 본인이 작성한 상품평을 통해 매출이 발생할 경우 최대 3%까지 현금성 혜택으로 돌려받는다.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누적 방문자 수가 150명을 돌파하고 '세계면세박람회'에서 '최고의 디지털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이용자 수가 점차 감소하면서 서비스 편의성 증진과 함께 효율화 차원에서 개편·통합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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