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세계은행·르완다와 아프리카 AI 거버넌스 원탁회의 공동 주관

김지선 2024. 9. 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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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원(NIA)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 본사에서 세계은행, 르완다 과학기술혁신부(MINICT)와 공동으로 아프리카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가 한국과 UN, ITU, 아프리카 연합 등 글로벌 AI 전문가와 함께 아프리카 AI 거버넌스 수립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펼치고 향후 아프리카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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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원(NIA)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 본사에서 세계은행, 르완다 과학기술혁신부와 공동으로 아프리카 AI 거버넌스 구축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회의 전경. NIA 제공

한국지능정보원(NIA)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 본사에서 세계은행, 르완다 과학기술혁신부(MINICT)와 공동으로 아프리카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원탁회의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 미래정상회의(UN Summit of the Future) 사이드 이벤트로 진행됐다.

김상부 세계은행 디지털전환 부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AI 혁신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거버넌스를 강조했다. 이번 원탁회의가 한국과 UN, ITU, 아프리카 연합 등 글로벌 AI 전문가와 함께 아프리카 AI 거버넌스 수립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펼치고 향후 아프리카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원탁회의에서는 르완다,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주요국 정부의 아프리카 AI 거버넌스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했다. 지난 7월 아프리카 연합이 발표한 '아프리카 대륙 AI 전략'을 소개하고 아프리카 AI 거버넌스 수립을 위한 노력과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NIA는 △한국 디지털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인 '디지털 권리장전' 등 디지털 정책 △주권형 AI 개발을 위한 정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 경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아프리카 국가의 AI 거버넌스 수립 협력을 위해 한국형 모델에 기반한 주권형 AI 개발 모델을 제안하고 아프리카의 AI·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도 제시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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